Do it! 웹 사이트 기획 입문 서평 도서

처음 이 책을 받아보았을 때의 나의 상태는 퇴직 후 이력서를 내느라 정신이 없었고, 안타깝게도 책을 확인할 시간도 여의치 않아 한동안 방치된 채 책상 위 한구석을 차지할 뿐이었다. 왠지 어려워서 중도에 포기하고 싶었던 것은 물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지스 퍼블리싱의 새책은 참으로 반가웠다. 내가 이 책의 서평단에 뽑혔을 때 운이 좋았다는 생각을 감출 수가 없었으나, 그만큼의 책임감도 중요했다. 그러나 나는 정작 서평을 바로 쓰지 못하고, 약속된 마감시간을 훌쩍 넘어 이제서야 작성하게 되었다. 그런 리뷰어를 배려해준 출판사와 저자에게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우선 드린다.

전체적으로 초심자에게도 친절하게 구성된 웹 사이트 기획 입문은 하루정도 시간을 내어 한나절동안 읽기에 거부감이 없었다. 초심자에게도 친절하게 설명해줄 뿐더러, 실제 업무에 있어서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설을 덧붙여준다.

무엇보다 방대한 자료를 다루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저자의 태도에서 감탄하게 되었다. 비록 같은 자료 이미지가 반복되어 지루한 감이 약간은 없지 않아 있으나, 그런 단점을 상쇄하고 남을 정도로 놀라운 실무에서의 현장감각이 돋보인다. 생소한 단어들을 풀이하여 설명해주고, 기본적인 소양을 다져주는 역할을 본 책이 하고 있다.

팀원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설명하느냐에서 그치지 않고, 웹사이트를 어떻게 구성할 것이며 만들고 고치고, 다시 만들고,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하는 그 과정이 상세하게 담겨 있었다. 나는 그 점에서 단순히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현화할 것 인가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늘날 닷컴버블 붕괴 이후 성장했던 웹사이트의 영향력은 앱에 밀려 다소 약해지고 있으나 여전히 유효하다. HTML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첫단추이기도 한만큼,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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