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를 지우고 탈퇴해야 할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일상

다른 이름으로 시작해서 덕후문화도 즐기고 20대를 나름 재미있게 보내면서 정들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도저히 제정신으로 보기 힘든 타임라인을 만들어가는 군요. 몇 년 전인가 이글루에 특정 밸리 차단이나 밸리를 선택해서 보게 해달라고 건의했는데 나아질 기미도 안 보이네요.

그나마 좋은 이웃들이 있어서 바로 나가진 않겠지만, 점점 더 쓰레기를 투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쩌겠어요. 중이 떠나야지요.

2018년 영화 결산+베스트 10 일상







올해 총 26편의 영화를 극장에서 30회 관람했습니다. 그래서 CGV VIP가 되었는데 사실 예매해놓고 안 간 영화도...(...). 아무튼 저 포토티켓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포토티켓 패스카드를 작년 라스트 제다이 때 1세트 12장 짜리를 2세트 샀는데 벌써 다 써버렸습니다.ㅡㅡ; 4개 살 걸 그랬나...

패터슨,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이 엠 러브는 올해 이전 개봉작이고, 그린북은 내년 개봉작임으로 제외했습니다.


그럼 제 개인적인 베스트 10 갑니다.




10위


서치



9위


플로리다 프로젝트



8위


소공녀



7위


보리 vs 매켄로




6위


레이디 버드




5위


카우보이의 노래





4위


어느 가족






3위


팬텀 스레드





2위


퍼스트맨






그리고 대망의 1위는!





로마


내년부턴 슬슬 영화 편수를 줄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뭐 그건 내년 이야기이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쿠아맨(AQUAMAN, 2018) - 붐은 오지 않더라도


이 영화와 2시간이 지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연달아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순서를 바꿀 걸 그랬나보다. 블랙팬서보다도 재미있게 봐서 그런가. 영화는 꽤 좋았다. 액션이 보기 드물게 수준급이었다. 2018년에 본 영화 중 이렇게 멋진 액션을 보여준 영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스토리에 구멍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 영화였다.

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와 순서를 바꿔야 하냐면, 이 영화가 훨씬 대작이고 물량공세가 많기 때문에. 물론 지나치게 얕게 진행되는 건 아쉬운 점이다. 아쉬움은 남지만 이 정도면 꽤 선방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허구의 만화같은 세상을 다루면서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없었을 거 같고. 오히려 블랙팬서보다는 만화같은 묘사가 마음에 들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시퀀스는 시칠리아에서의 전투이지만, 마지막 수상 전투도 훌륭하다. 기억에 남을 액션영화였다.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 2018) 영화




노래는 거의 좋았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레이디 가가의 솔로곡들은 좀 아쉬웠다. 단 마지막 노래는 정말 좋다.

브래들리 쿠퍼가 연출을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카데미 감독상을 생각할 정도는 아니었다.

내 최고의 음악영화는 라라랜드와 와이키키 브라더스인데 그 고지까지는 0.5점 정도 못 미치는 듯

돌비 애트모스 극장에서 보면 좋을 듯 하다

謹弔 - 키키 키린(樹木希林, 1943-2018) 영화

어제 날짜로 돌아가셨다는 군요.
걸어도 걸어도 부터 고레에다 히로키즈 감독과 함께 해 온 할머니 이미지가 강하셨던 분 인데, 안타깝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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