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은 인랑이다 뉴스

인간의 탈을 쓴 늑대다.

어휴 충청남도의 수치같은 놈.

레드벨벳 콘서트 레드 메어 후기 방송과 음악



콘서트에 늦게 도착했다. 우선 고향에서 티켓을 안 가져왔다.(...) 그래도 제시간에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무궁화호가 안양역에서 15분간 신호대기에 걸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버스타기가 싫어서 5호선으로 바로 탔더니 잘못타서 상일동으로 가 버렸다(...).

콘서트는 좋았다. 콘서트는 사실 가수로서는 3번째(앞의 둘은 소녀시대, 폴 매카트니) 레드벨벳 콘서트는 처음이었다. 신곡을 못 들은 건 아쉽지만 콘서트에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기운을 많이 만끽하고 오게 되었다.

신곡의 반응이 빨간맛보다 폭발적이지 않다는 건 아쉬운 부분이나 언젠가 더 좋은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희망사항이다).

아이돌 팬으로서 현재 현자타임을 겪는 중이라 사실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가길 잘한 듯 하다.

인랑(스포있음) -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하리라 영화

간단히 말해서, 표값이 아깝지는 않았다. 공짜라서.(...) 그러나 영화의 후반부는 갈수록 처참했다. 강동원이 맡은 임중경은 강동원 무쌍을 찍는다. 정우성이 맡은 장진태는 임중경이 인랑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반전도 아니며, 그저 정의를 내릴 뿐이다. 특기대원과 인랑의 차이는 무엇일까. 관객의 입장에선 그 차이가 희미하다. 

김무열이 맡은 한상우는 특기대원이었음에도 프로텍트 기어를 얕잡아보고선 3류악당처럼 당하고 사라진다. 그 역을 담당한 배우한테는 미안하지만, 솔직히 빨리 안 죽어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 사실, 수로에서의 격투까지는 그럭저럭 원작과 비슷한 길을 따라가서 이해가 될 수도 있다. 문제는 그 이후, 영화는 임중경(강동원)이 이윤희(한효주)에게 이끌려 몇 시간 전에 여자를 버리겠다는 말을 했음에도 갑자기 마음이 뒤바뀌어서는 여자를 살리려고 한다. 관객은 임중경이 그녀를 살리려는 이유에 '뭐 마음이 바뀌었나 보군.' 하며 수긍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석연치가 않고 사족을 붙인 것 처럼 느껴진다. 장진태(정우성)가 굳이 프로텍트 기어를 입고, 임중경과 싸우는 게 인랑의 클라이막스일까. 인랑은 과연 어떠한 카타르시스나 내적 갈등보다는 외적 충돌에서 서로의 입장을 좁히거나 새로운 길을 찾지도 못하고, 같은 자리를 맴돌다 흩어진다.

혹시나 해서 적자면 영화가 원작과 같은 결말을 따르지 않아서 기분이 나빴던 게 아니다. 단지 영화는 그 과정을 축약하지도 못했고, 장황하게 보여주기만 해서 지루한 면이 있었다. 특기대 시설에서 도망쳤다면, 굳이 장진태와 싸우지 않았더라면 좀 더 나은 결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영화는 그렇게 되지도 않았고 임중경은 그저 얇은 강철판처럼 강하게 찌르면 구멍이 날 정도의 심지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영화는 초반의 빨간 망토소녀. 그리고 통일에 희생된 민중과, 그 반대편에서 통일을 바라는 사람과, 특기대의 실수로 살해당한 여고생들에게 어떠한 추도도 하지 못한 채 인랑은 미래를 향한 희망적 메시지만 보여주고 사라진다. 비록 영화속 세계라지만, 인랑은 통일은 고사하고 실존적 고민을 제대로 해결하기는 커녕 미래를 미끼삼아 영화의 내러티브를 묻어버린다.


드디어 나에게도 맥이 생겼다 일상





첫번째 맥북이다.

2016년 형 13인치. 백라이트가 있는 모델이다.

별 생각없이 마트에 갔는데 최저가나 할인을 고려하지 않고 되팔더라도(...) 괜찮은 가격이라서 그 자리에서 사버렸다.

1년... 만 쓰고 다른 노트북을 쓰자.

드디어 먹은 도니쿠 마제소바 하루 세끼



6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잠실근처 석촌호수에 자리를 잡았다. 나는 1착이었고 이어서 10여분 뒤에 커플과 여자 손님들이 오기 시작. 분위기를 보건데 최소 개점 45분 전에는 가야만 도니쿠 나고야 마제소바를 먹을 수 있을 거 같았다.

11시 30분이 되어서야 주문 시작. 당연히 한정메뉴인 도니쿠 나고야 마제소바를 시켰다.





음식 사진.

고기가 네기시오마제소바보다 훨씬 큼직하게 썰어져 있고 고기분말같은 고기도 올라와 있다.

먹어본 소감은... 역시 맛있다!!!!

가능하면 1주일에 한 번씩은 먹고 싶은 맛이다.

추천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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